아주경제 전운 기자 = 롯데주류가 소주에 이어 위스키 부문에서도 저도주를 출시한다. 40도 이상의 고도주 보다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저도주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주류는 알코올 도수 35도인 위스키 '주피터 마일드 블루'를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대 로마 신화 속 주피터 신에게서 영감을 얻어 '신이 전하는 부드러운 위스키'를 제품의 모토로 삼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주피터 마일드 블루는 위스키 자체의 맛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삼을 전망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몰트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최적의 블렌딩을 위해 노력했다"며 "35도 위스키이기 때문에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450㎖ 용량으로 출고가는 2만6345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