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예비ㆍ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 실시
2014-07-12 11:30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파주시보건소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또는 임신 전에 있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사항목은 전염성 질환뿐만 아니라 본인의 건강상태도 알 수 있는 항목을 추가하여 B형간염, 풍진, 간 기능, 신장 기능, 지방간, 빈혈, 매독, 에이즈, 소변검사, X-ray 등 33개 항목을 실시하고 있다.
‘예비ㆍ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 사업은 파주시 특색사업으로 2세를 준비하는 부부들의 건강상태도 체크하고 질병도 조기 발견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진을 희망하는 예비ㆍ신혼부부(결혼1년까지)들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결혼예정증명서(청첩장) 또는 혼인관계증명서를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나 운정광역보건지소 또는 문산보건지소 임상병리실로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한편 예비부부, 신혼부부 건강검진은 연 2회만 실시하던 것을 2012년부터 연중으로 실시한 이후 1,780명의 예비ㆍ신혼부부들이 검진에 참여 했으며 운정광역보건지소, 문산지소의 검진 확대로 예비ㆍ신혼부부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