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퇴직(예정)자 위한 경영컨설팅 교육 마련

2014-07-11 14:35
오는 21일까지 제3기 프로시니어 컨설턴트 교육생 모집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경영컨설팅 인재를 양성하는 퇴직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한국에서 지속 가능하고 전문성을 갖춘 직무능력의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시니어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퇴직예정자와 퇴직자를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분야의 전공인력을 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지금 전공별 퇴직자에게 컨설팅 교육을 제공해 사회 재진출의 토대를 마련, 교육 후 컨설팅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경력을 개발하며, 활동경로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과정은 인사조직, IT, 마케팅 등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 40~60세의 퇴직 및 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총 70시간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컨설팅 일반, 분야별 컨설팅 사례연구 및 실습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중소벤처의 기업가치평가, 재무제표분석, 비전 및 중장기 전략 수립, 수집기업과의 의사소통, 마케팅, IT비즈니스, 인사조직 등의 커리큘럼을 갖췄다.

또한 큰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실전경험을 극대화시킨다. 수료자들은 실제 중소벤처기업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수행한다. 더불어 컨설턴트 PM을 중심으로 전공별 심화교육을 진행해 원하는 분야에 대한 상세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시니어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교육생은 컨설팅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해당 업계에는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컨설팅 업무능력을 갖춘 차별화된 전공인력으로 투입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제3기 프로시니어 컨설턴트 교육생을 7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외부전문가가 신청서를 기준으로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 수강을 원하는 퇴직자 및 퇴직예정자는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sba.seoul.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산업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