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회식 논란, 박종우 SNS에 올린 글 보니 "무슨 생각이야?"
2014-07-10 17:24
10일 한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박종우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귀를 막고, 두 눈을 감고"라는 글과 함께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종우는 헤드셋을 착용하고 소파에 앉아 카메라를 내려다보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달 26일 오후(현지시간) 상파울루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최종전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후 선수단은 다음 날 베이스캠프인 이구아수로 돌아와 인근 식당에서 다같이 저녁식사를 했고 이때 현지 가수로 보이는 여성과 함께 춤을 추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은 10일 공개됐다.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대표팀 회식 동영상 공개로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