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전국 최초 병원 내 행복학습센터 개소

2014-07-10 16:36

안동시와 안동병원은 10일 전국 최초 병원 내 ‘반올림행복학습센터’를 개소했다. [사진=안동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안동시가 전국 최초 병원 내 행복학습센터를 개소해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동시와 안동병원은 10일 ‘반올림행복학습센터’를 개소하고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병원 6층 어린이 도서관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반올림행복학습센터는 주민들의 학습접근성을 높여 지역별, 세대별, 계층별 학습권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소아환자들에게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습단절을 막고, 심리 정서적 안정을 통해 건강회복에 기여하고 평생학습 사각지역에 놓인 병원 내 환자들에게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국에 처음으로 병원 안에 행복학습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 안동시, 안동병원 관계자가 참석해 컵 케익만들기, 뚝딱뚝딱 DIY 목공예 원통사각필통 만들기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외래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인문학 특강’과 ‘재능기부 공연’ 등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은 환자와 일반시민 모두 참여 가능하며, 참여방법은 안동시 평생교육새마을과(840-5578)나 안동병원 의료사회사업팀(840-016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