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호수공원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 수상
2014-07-10 15:52
도심 속 기억과 사람, 자연의 절묘한 조화 호평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10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14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광교신도시 호수공원'이 올해 최고 경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경관대상’은 우수한 지자체의 경관계획 및 경관사업 사례 전파를 통해,지역 간 긍정적 경쟁으로 국토 경관의 품격을 향상시키기 위한 행사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약 50여개의 경관 우수작이 출품됐으며, 이 중 경기도시공사에서 조성한 광교신도시 호수공원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농업용수 확보를 목적으로 1920년대 만들어진 원천·신대 저수지는 사람 중심의 역동적인 원천호수와, 자연생태 중심의 낭만적인 신대호수로 각각 차별화된 모습으로 되살아났다.
공원 내 세부 시설로는 ▲1.6km의 수변 산책로(어반레비) ▲물너미 등의 다양한 분수 ▲가족 캠핑장 ▲마당극장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구역별로 특성화된 야간 경관 디자인조명은 빛과 자연이 어우러져 수원의 또 다른 명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