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시정 100대 과제 100% 완료하겠다

2014-07-10 14:59



[사진 = 세종시청 제공]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든 시정 100대 과제에 대해 시정 최상위 계획으로 관리하고 100% 완료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 룸에서 민선 2기 정례 첫 브리핑을 통해 “재임기간 중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시정 100대 과제의 추진현황, 시정기획단 발족, 정책조정회의 운영현황, 민원처리 개선 종합대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민과 함께 만든 시정 100대 과제에 대한 4개년 실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정책자문교수단 및 시민들로 구성된 자문그룹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시정기획단을 이미 가동했다” 며 “ 앞으로 4개년 실천계획을 시정 최상위 계획으로 관리하는 한편 100% 완료를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정기획단은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략기획 T/F, 청춘조치원 T/F, 로컬 푸드 T/F, 안전도시 T/F 등 4개의 팀으로 구성됐다. 시정기획단은 100일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 시장은 “시정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조정회의’를 매일 아침 직접 주재하고 있으며, 취임 10일째인 현재 벌써 11건의 현안에 대해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책조정회의는 단순한 티타임이 아닌 그동안 세종시정의 막힌 곳을 시원하게 뚫어 시민들에게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촉매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외도 이 시장은 후보자 시절 밖에서 느낀 민원인들의 세종시정 만족도가 높지 않다며 민원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퇴직공무원을 민원안내 도우미로 채용해 상담, 대서, 시민 불편사항 및 요구사항을 접수, 처리토록 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도 함께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민원만족도를 높이는 최고의 방안은 친절서비스와 더불어 신속한 민원처리에 있다며 원스톱(one-stop) 민원실을 운영키로 했다.

한편, 이 시장은 매주 목요일 10시 시청 브리핑 룸에서 시정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