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기념품 공모전 '도르라' 대상

2014-07-10 10:40
제17회 제주도관광기념품공모전 개최…모두 84점 출품 중 20점 수상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말(馬)을 감물로 천연염색한 ‘도르라’가 제주도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제17회 제주도관광기념품공모전에 모두 84점을 출품, 지난 2일 심사를 통해 대상 1, 금상 2작품 등 모두 20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도르라


대상은 소소공방(대표 현미경)에서 내놓은 제주 말을 모티브로 감물을 천연염색한 티셔츠 등 ‘도르라’가 수상했다.

금상에는 천연 닥나무 만든 청마(강명순 作)와 라봉초코(신명관, 강진아 作) 등 2개 작품이 선정됐다.
 

▲금상-천연 닥나무로 만든 청마

▲금상-라봉초코 [사진=제주도]


한편 도는 이번 공모한 수상작을 오는 22일부터 개최되는 전국 공모전에 출품하며 전국공모전 수상작에 대해서는 상품개발자금을 등급에 따라 3000만원 이내를 지원하고, 관광진흥기금도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