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민선6기 첫 시장․군수회의 주재
2014-07-10 09:03
- 도민행복시대 실현 위해 힘 모으자… 시‧군 상호 협력 당부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도민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이 10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 모였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도내 시장‧군수와 충북도 간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민선6기 첫 ‘시장‧군수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이시종 지사와 각 시장‧군수들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민선6기 도정 운영방향을 각 시‧군에 알리고, 시장‧군수로부터 각 시‧군정의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충청북도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조속히 실현시켜 명실상부한 영‧충‧호 시대의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장‧군수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시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민선 5기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의 기치 아래 충북경제자유구역 유치,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와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개최, 충청내륙화고속도로, 충북 종단열차 운행, 충북 내륙철도, 2017년 전국체육대회 충주유치,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유치, 정부예산 4조원 확보 등 160만 도민과 ‘함께하는 충북’의 단합된 힘으로 경제 1등도 충북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면서 “어려운 고비마다 땀과 지혜, 열정을 모아주시고 함께 해준 시‧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6기 충북호의 현안사업인 투자유치 30조원 달성, 고용률 72% 달성, 경제자유구역 성공적 추진, 청주공항의 5대 공항으로의 정착, 충청내륙화고속도로 등 충북발전 기틀사업 조기완공, 오는 9월 개최되는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와 2015년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 2017 충주 전국체전 성공개최 등 당면한 굵직한 사업들을 설명하고, 시장‧군수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시종 도지사는 “도내 모든 지역이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을 통해 함께하는 충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민선6기 도민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도와 시‧군이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각 실국에서는 2015 정부예산 확보 총력, 지방소득세 세무인력 확충,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철저, 민선6기 투자유치 30조 달성 적극 협조, 충북 고용률 72% 달성 적극추진, 민선6기 농정방향, 제4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협조, 여름 장마철 대책 추진, 충청북도 재난안전체험관 설치 등 국‧도정 현안사항에 대한 시‧군 차원의 대책과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