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랑과 전쟁' 자리에 '나는 남자다' 편성? 사실 무근"

2014-07-09 17:52

'나는 남자다' 8월 초 방송[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KBS 측이 '사랑과 전쟁' 폐지 후 '나는 남자다' 편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KBS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9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사랑과 전쟁' 폐지는 사실 무근이다. '사랑과 전쟁' 방송 시간에 '나는 남자다'가 편성된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 현재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나는 남자다'는 오는 27일 첫 녹화를 진행한다. 첫 방송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출연자들의 스케줄을 조율한 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나는 남자다'는 지난 파일럿 방송 당시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쇼토크' 프로그램으로 남자방청객만을 초대해 남자들만의 비밀이야기라는 집단 토크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바 있다. 오는 8월 초 정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