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그룹, 시원공익재단에 1억 5천만원 지원
2014-07-09 15:31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도 운영기금 출연...지역사회 공헌활동 꾸준히 펼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비엔그룹이 지역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 시원공익재단에 상반기 지원금 1억 5천 만원을 출연한다고 9일 밝혔다.
시원공익재단은 2005년 대선주조㈜가 40억 원을 출연하여 설립한 부산 최초의 민간 공익재단이다.
재단은 40억 원의 기금을 기반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으나 경기불황으로 인한 낮은 금리로 이 기금만으로는 재단운영이 어려워 대선주조로부터 매년 추가지원을 받아왔다.
비엔그룹 조의제 회장은 “요즘 인기 몰이 중인 시원블루 소주가 수익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부터는 대선주조가 그룹의 제조부문과 함께 지원금 출연을 확대하여 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 전했다.
비엔그룹의 출연금으로 재단은 무료급식사업인 ‘희망등대’를 포함, 지역 사회복지사를 위한 ‘시원사회복지사상’ 수여, 사회복지학 전공자인 대학(원)생 학비를 지원하는 장학사업과 함께 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의 건강·복지 관련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확대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