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태풍 너구리 통신재난 대응체계 구축
2014-07-09 13:21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KT는 매년 발생하는 우기철 태풍 피해와 관련해 단계별 통신재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피해 최소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KT는 지난 4일 제8호 태풍 너구리의 발생에 따라 통신재난 대책본부를 편성하고 지역본부·네트워크 관제센터에 종합비상대책 상황실을 개설해 만약의 사태에 적극 대응 할 수 있도록 복구지휘체계를 일원화했다.
사진은 KT 네트워크 종합상황실에서 KT 통신재난 대책본부 직원들이 태풍 너구리의 경로를 살피며 직접 피해지역에 들어간 남해안 일대 기지국 등의 통신시설을 체크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3일 마감한 재난안전통신망사업 기술방식 정보제안서(RFI) 접수 결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모두 'LTE 자가망+상용망' 하이브리드 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5일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한국전자파학회 주최로 ‘공공안전 및 재난구조 전파통신 응용 워크숍’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