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호나우두, 독일 클로제 자신의 기록 넘어서자 표정 '착잡'
2014-07-09 09:29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브라질 축구선수 호나우두가 끝내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9일 오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브라질은 독일에 7-1로 참패했다.
이날 전반전에만 독일 토마스 뮐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콜로제, 토니 크로스, 사미 케디라 등이 골을 넣으며 독일은 브라질을 5-0으로 앞서갔다. 이 여세를 몰아 독일은 후반에도 안드레 쉬를레도가 연달아 2골을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특히 호나우두는 독일 클로제가 월드컵 통산 16호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자 씁쓸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