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교양과목 개설'대학 총 20곳..학기당 1000만원씩 지원
2014-07-09 08:58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저작권 교양과목 추가 개설‧지원 대학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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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가 ‘2014년 저작권 교양과목 개설’ 지원 대학을 추가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수도권(서울예술대학교, 세종대학교, 숭실대학교), 충청(선문대학교), 강원(강릉원주대학교), 경상(대구대학교) 6곳으로 학기당 1000만원씩 3년간 지원된다.
위원회는 그동안 14개 대학을 선정‧지원해 왔다. 이번 추가 6개 대학을 포함하여 총 20개 대학을 지원한다.
‘저작권 교양과목 개설‧지원 사업’은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의 미분배보상금을 지원받아 기존 창작자들의 몫을 예비창작자들에게 환원하고, 저작권 발전에 기여하기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위원회는 "논문ㆍ리포트 베끼기, 교재 불법 복사 등 대학가 주변의 불법복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인터넷 등을 통한 20~30대층의 저작권 침해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학 내 저작권 교육은 미흡한 상황"이라며 "이 사업은 대학생들의 올바른 저작권 인식 확립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02)2669-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