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 ‘경주 힐링, 길을 찾다’ 출판기념회 개최

2014-07-08 17:46
힐링시티이미지 강화와 힐링관광 활성화에 기여

경주시 보건소는 8일 오후 3시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경주 힐링, 길을 찾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주시 보건소는 8일 오후 3시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경주 힐링, 길을 찾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경주 힐링, 길을 찾다’는 현대인들이 지치고 외로울 때 배낭 한 개와 이 책 한 권을 들고 이곳 경주로 오게 만드는 책이다.

제1부 ‘시대를 치유하라’에서는 선덕여왕과 첨성대, 김대성과 석굴암, 경덕왕과 네 명의 박사, 성덕대왕신종 등 경주의 대표적인 유적지를 재미있고, 깊이 있게 스토리텔링 했다.

제2부 그들이 사는 법에서는 화랑 길의 화랑들, 천관사지와 무열왕릉 김유신묘를 따라 이야기한 김유신의 삶, 분황사와 월정교의 원효가 살아온 길 등에 대한 신라인들의 이야기가 있다.

그 외에도 처용과 함께 달빛 서라벌을 천 년 전 그분들과 걸을 수 있으며, 부록으로 제작된 경주 힐링 투어 지도와 걸어서 여행하는 배낭족을 위한 힐링 트랙 정보와 수학여행지로서 경주를 생각하는 10대들의 생각을 바꿔놓는 10대를 위한 가이드북도 들어 있다.

경주에 대한 스토리텔링뿐만 아니라, 10대부터 배낭여행이 가능한 나이 대까지 모두를 어우러는 세심함이 묻어있다.

이번 힐링가이드북 제작과 출판기념회를 통해 힐링시티 경주로서의 이미지 강화와 힐링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판기념회에 이어 7월 아주 특별한 힐링아카데미에서는 책의 저자인 이소윤 작가의 강의로 더욱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 힐링, 길을 찾다’ 출판기념회를 통해 천년고도 경주는 삶의 의지와 감동을 안겨주는 힐링 도시이며, 경주에 정착한 것이 삶의 최대 행운이라는 말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