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경로우대 앞장서
2014-07-08 08:30
효 문화 업소 97곳 이용요금 10~30% 할인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 수정구가 경로우대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수정구는 특수시책으로 ‘효 문화 우수위생접객업소(이하 효 문화 업소)’를 지정·운영해 어른을 공경하고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효 문화 업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이용 요금의 10~30%를 할인해 주는 업소다.
이들 업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신분증을 보여주면 업소별 지정 할인율에 따라 요금을 깎아 주고, 일부 업소는 자체적으로 월 1회 점심 무료 대접 등 이벤트를 열어 노인들의 호응이 크다.
구는 효 문화 참여 업소에 지정증과 표지판(엠블럼) 등을 줘 어르신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하고, 소각용 종량제 봉투 20ℓ짜리, 53개씩을 인센티브로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