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해외 규격인증 지원사업 펼쳐

2014-07-08 08:12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관내 중소기업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 수출을 증대하기 위해 ‘해외 규격 인증 획득 지원 사업'을 편다.

이를 위해 시는 1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총 30개 업체에 해외규격 인증 획득에 드는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업체당 최고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하는 인증 종류는 218개로, 각 나라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획득해야 하는 제품 인증인 CE(유럽공동체 마크), NRTL(미국국가인정시험소), CCC(중국강제 인증)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7월 18일까지 지원신청서(시 홈피 공지사항 참조), 지난해 수출실적확인서, 기술 수준 증빙자료 등을 갖춰 성남시청 기업지원과로 등기우편 접수(7월 18일 소인분까지)하면 된다.

선정한 업체는 8월 초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한편 시는 지난 2001년부터 해외규격인증 지원 사업을 펴 지난해까지 330개 업체에 12억7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