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서울랜드 야간개장 볼거리 풍성

2014-07-07 12:37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개장

[사진제공=과천 서울랜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서울랜드가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앞두고 오는 12일부터 여름축제 ‘워터 페스티발’이 끝나는 내달24일까지 야간개장(오후 10시) 한다. 

이는 복잡한 주말과 무더운 낮 시간을 피해 퇴근 후 아이들과 함께 밤 나들이에 나서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서울랜드에서는 야간 공연과 조명쇼 등 다양한 야간개장 볼거리를 준비하고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야간공연 애니멀 킹덤에서는 사자, 기린, 얼룩말, 코뿔소, 원숭이 등 10여 가지의 특수 동물의상을 입은 무용단들이 출연해 동물들의 갈등과 화합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극 중간에 10m 상공에서 천 하나에 의지해 아찔한 아크로바틱이 펼쳐지고 불꽃 퍼포먼스와 마술쇼가 이어져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돌아가는 공중 바퀴 안에서의 점프 묘기까지 눈 뗄 새가 없다. 

또 야간조명쇼 라이트 판타지쇼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테마로 만든 조명쇼다.

수천 개의 전구와 조명이 음악에 맞춰 점멸돼 장관을 연출하며 대포분수가 터져 나와 화려함을 더한다. 여기에 마법의 열매 나무, 장미모양 조명 등의 테마존이 있어 사진 찍기에 제격이다.

이외에도 천사날개, 동물 토피어리 조명이 설치된 포토존과 조명이 켜진 놀이시설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것도 야간 개장을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다.

한편 야간개장 고객들을 위한 할인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서울랜드 카카오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7월까지 야간 자유이용권을 60%할인가인 12,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