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랜드 여름축제 워터 페스티벌 열어

2014-06-24 09:38
야간조명쇼와 야간공연 여름내내 이어져

[사진제공=과천서울랜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 서울랜드가 오는 28일부터 8월24일까지 여름축제 ‘워터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세계의 광장에서 펼쳐지는 고객참여 팀 대항 물총대결 썸머파이트와 물총싸움의 최강자를 가리는 버블파이터 챔피언십, 그리고 서울랜드의 밤을 책임지는 야간 조명쇼와 야간공연이 여름 내내 이어져 밤낮없이 즐겁다.

야간개장은 7월 12일까지 평일·일요일 밤 9시, 토요일 밤 10시까지이며, 이후에는 매일 밤 10시까지 진행한다.

◆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물총대결로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린다.

썸머파이트는 지난해 공연단 대 고객의 대결 구도로 진행되었던 공연과 달리 공연단과 고객이 함께 팀을 이뤄 펼치는 물총대결로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카운트다운과 함께 대결이 시작되면 워터호스를 든 공연단이 물을 분사하며 고객들과 상대팀 왕을 공격한다.

무대 양쪽으로 설치된 분무기 6대와 물 발사대 8에서 5톤의 물이 공중으로 뿌려지고 물대포가 탑재한 퍼레이드카와 살수차가 등장해 한바탕 물 전쟁터가 된다. 

버블파이터 챔피언십은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인 ‘버블파이터’를 오프라인화한 물총 서바이벌 게임이다.

고객들은 참가신청 후, 서울랜드에서 준비한 타겟을 머리에 부착하고, 상대방의 타겟을 물총으로 맞춰 먼저 떨어뜨리면 된다. 가장 마지막까지 남은 최고의 승자들에게는 특별 선물이 주어진다. 

썸머파이트와 버블파이터 챔피언십 참가자들은 세계의광장 물총 대여소에서 물총을 무료로 대여 할 수 있으며 대여소 옆에 설치된 급수대에서 물을 채우면 준비완료다.

특히 썸머파이트와 버블파이터 챔피언십이 진행되는 세계의광장 주변 거리에는 물이 자동으로 분사되는 워터캐논(물 발사기)이 곳곳에 설치돼 시원한 재미를 더하고, 10여 가지 동물들의 정글이야기 공연과 야간 조명쇼로 밤까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 10여가지 동물들의 정글이야기 공연과 야간 조명쇼 즐길거리 풍성 

야간공연 애니멀 킹덤은 정글을 배경으로 한 로봇동물과 정글동물간의 갈등과 화합의 이야기다. 사자, 기린, 얼룩말, 코뿔소, 원숭이 등 10여 가지의 특수 동물의상을 제작해 생동감을 더했다.

극 중간에 10m 상공에서 아찔한 공중 아크로바틱이 펼쳐지고 불꽃 퍼포먼스와 마술쇼가 이어져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세계의 광장 지구별무대, 1일 1회)

야간 조명쇼 라이트 판타지쇼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착안하여 만든 조명쇼로 노래 2곡에 맞춰 수 천 개의 전구와 조명이 점멸되고 마지막에는 대포분수가 터져 나와 화려함을 더한다. 조명쇼 지역에는 사탕이 달린 듯한 마법의 열매 나무와 장미터널 등 테마존이 있어 사진배경으로 제격이다. (미래의 나라 빨간풍차 지역, 1일 1회)

또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를 놀이시설로 만나고 드레스입고 미미공주가 되어보는 멀티플레이타운도 새롭게 문을 연다.

◆ 풍성한 할인혜택으로 저렴하고 시원하게 여름 즐길 수 있어.

신한, 삼성, 비씨, 농협, 시티카드 고객은 7월까지 자유이용권을 60%할인 받을 수 있다. 동반 3인까지 자유이용권 30%할인된다. (카드실적 충족 시)

롯데, 하나SK카드 고객은 7월까지 자유이용권을 40%할인 받을 수 있으며 동반 3인까지 자유이용권 30%할인된다.

이외에도 서울랜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맺으면 본인과 동반 1인은 자유이용권 50%할인 쿠폰(어른요금 기준, 17,000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