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계양문화회관에서 추억의 5060 복고클럽 콘서트 열린다
2014-07-07 11:33
무료 입장으로 실버세대들의 힘들었던 시절! 함께한 음악을 다시 한 번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오는 9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계양문화회관에서 ‘5060복고클럽 콘서트’를 개최한다.
복고콘서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원로 대중문화예술인의 활동무대 마련 및 지역주민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행사로 계양구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공연유치에 노력한 결과 출연료 전액을 국비 부담하여 별도의 입장료 없이 구민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여 더 의미가 뜻 깊다.
주요 프로그램내용은 코미디언 손철 씨의 사회로 원로가수 김용만, 김은애, 한명숙씨 등 10명이 흘러간 추억의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며 여고시절을 부른 이수미 씨가 특별게스트로 출연한다.
그밖에 배일집, 변아영 등 6인의 코미디쇼와 엄용수 원맨쇼, 퓨전무용, 김인배 악단의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복고클럽을 통해 힘든 역경 속에서도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대중문화예술인들과 실버세대들이 그 때 그 시절 향수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콘서트가 구민들의 문화의 향수를 느낌은 물론 대중문화예술인의 공연활성화에 작은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째 성황리에 이어지고 있는 복고클럽 콘서트는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초석을 쌓은 대중문화예술인들과 그들을 그리워했던 관객들이 함께 만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많은 대중예술인들과 지역 어르신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