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 토론회 참석…순방 활용성과 공유·기업 해외진출 독려 차원
2014-07-07 09:59
'순방 사절단' 지역·산업별 상시 공모방식으로 전환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오전 서울시내 모처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리는 '중앙아시아 순방 경제사절단 합동토론회'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이 외국순방 경제사절단의 토론회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중앙아시아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해 많은 성과를 거둔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이번 순방 성과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임을 강조한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유라시아 외교의 활용성과를 공유하고 정상외교를 통한 경제 분야 성과가 실질적으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후속조치와 지원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신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중국의 신(新)실크로드 구상을 연계해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청와대는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의 해외순방 정상외교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제사절단 모집 방식을 변경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순방계획이 잡힌 뒤 사절단을 모집했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방식 뿐만 아니라 지역별, 산업별로 사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상시적으로 사절단을 공모하는 방식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 정상외교경제활용 포털을 개선해 사절단으로 참여한 기업의 성공사례를 제시하고 후기를 올리도록 함으로써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순방계획이 잡힌 뒤 사절단을 모집했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방식 뿐만 아니라 지역별, 산업별로 사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상시적으로 사절단을 공모하는 방식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 정상외교경제활용 포털을 개선해 사절단으로 참여한 기업의 성공사례를 제시하고 후기를 올리도록 함으로써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