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재단 '한국의 차 문화 천년' 6권 출간
2014-07-07 09:42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아모레퍼시픽재단과 도서출판 돌베개는 '한국의 차 문화 천년 6권:근현대의 차 문화'편을 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일찍부터 차(茶) 문화의 보급과 차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아모레퍼시픽이 출연한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지원으로 탄생했다.
아모레퍼시픽재단 관계자는 "과거부터 현대의 한국 차 문화에 관한 문헌 자료를 집대성함으로써 국내의 차 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자 해당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문과 국한문, 국문과 일문(日文)이 혼재된 시조와 민요, 학술서와 보고서, 현대시 및 일본인들이 한반도의 차 문화를 연구한 내용 등 다양한 형태의 자료가 포함됐다.
특히 차 농사를 지으면서 부른 민요와 인터뷰 등 차를 직접 재배하고 만드는 서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기록이 등장하는 점이 주목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