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공예품대전 대상에 ‘자연’ 선정
2014-07-06 14:27
- 입상작 39개 작품 발표…금상 작품은 ‘쟁반과 컵받침’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제44회 충남도공예품대전 대상에 김소라(천안) 씨의 작품 ‘자연’이 선정됐다.
충남도는 최근 충남도공예품대전 심사위원회를 열고, 출품된 95개 작품 중 김 씨의 작품을 비롯, 모두 39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을 차지한 김씨의 ‘자연’은 칠보공예 작품으로, 꽃과 나비, 나무를 입체적이고 다양한 색깔로 자연스럽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전통 문양인 와당과 떡살 문양을 자연스럽게 살려내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예품대전 입상작은 오는 10일 시상식을 갖고 13일까지 공주문화원에서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출품작은 예년에 비해 조금 줄었으나, 상품성과 작품성이 향상된 우수 작품은 늘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입상작에 대해서는 상품화 사업비를 지원하고, 각종 전시판매전을 통한 판로개척 및 상품 홍보 등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