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집단적 자위권 용인 “좋지 않았다” 50% (아사히신문 여론조사)
2014-07-06 00:06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아사히신문은 아베 정권이 헌법해석 변경으로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의결한 것에 대해 4일과 5일에 걸쳐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한 것에 대해 “좋았다”고 대답한 사람은 30%였으며, “좋지 않았다”고 대답한 사람은 50%에 달해 반대 의견이 여전히 많았다고 보도했다.
또 아베 내각 지지율은 44%, 부지지율은 33%로 나왔다.
집단적 자위권을 둘러싼 아베 정권의 논의에 대해서는 “충분했다”가 14%, “충분하지 않았다”가 7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편 북한이 납치문제를 재조사한다는 이유로 제재 일부를 해제한 데 대해 “평가한다”는 48%, “평가하지 않는다”의 29%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