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설명회

2014-07-05 13:54
1공단 상습침수지역 해결을 위해 노력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구미시는 지난 4일 공단2동 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과 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1공단은 매년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로 산업생산 및 수출입 물류 운송에 막대한 차질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구미시는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시 1공단 내 저지대 입주기업의 상습 침수피해를 사전 예방해 공단 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침수 피해에 시달리던 기업체 및 인근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코자 노력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5년까지 국도비 95억원, 시비 51억원 등 총 146억원을 투입해 1공단 산학연 융합단지 공원과 주차장 지하에 3.5만㎥ 규모의 저류조를 설치하고, 주변 지역 우수관로 2.0km를 정비해 1공단 내 저지대 상습침수를 해결한다는 사업이다.

정상화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매년 집중호우 시 공장 침수로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체 피해가 크게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