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시 주석에게 “공동성명 합의 충실히 이행해 한·중관계 도약”
2014-07-04 17:48
시진핑 주석, “각 분야 협력과정에서 정 총리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 당부”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4일 “지난해 6월 박 대통령 방중 이후 1년여 만에 이루어진 시진핑 주석의 방한은 양국의 협력성과를 돌아보고,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미래발전을 더욱 구체화하고 가속화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고, 양국 관계가 ‘순풍에 돛단 듯이’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신라호텔에서 우리나라를 국빈방문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한·중 관계 발전방안 및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시진핑 주석은 “이번 한국방문에서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내실화’를 제반 분야에서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자는 양국 간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양국간 양자협력이 지역 및 국제협력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향후 양국의 각 분야 협력과정에서 정홍원 총리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한·중 공동성명이 작년에 발표한 미래비전 공동성명과 함께 양국관계 미래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또 하나의 장전(章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 양국이 공동성명에서 합의한 △전략적 정치안보협력 강화 △미래지향적 호혜협력 확대 △쌍방향 인문교류 제고 △국민체감적 인적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들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한·중 관계를 새롭게 도약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시 주석은 양국간 경제무역 협력과 관련 △ FTA의 조속한 체결 △ 과학기술 혁신 △ 양국간투자 확대(중국측의 지재권 개선 포함) △ 국제 금융 개혁 등 관련 거시경제 공조 등 네 가지 중점 협력 분야를 제시하고, 양국 간 협력이 전 방위적으로 심화·확대중이라고 평가했다.
정 총리는 △한·중 FTA 연내 타결을 위한 상호 노력 강화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하이테크 및 디지털 콘텐츠 등 분야에서의 협력확대 등에 합의한 것은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세계경제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한·중 양국이 경제협력의 새로운 영역을 함께 모색해 나간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정 총리는 특히 "양국간 FTA 협상 관련 양국이 국내 사정을 고려하되 고차원적인 FTA를 체결해 세계의 모범이 되도록 하자"면서 연내 타결 노력을 강조했다.
양측은 한·중 간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협력과 소통이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 차단과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 및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여건마련 등을 위해 계속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정 총리는 “우리 정부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드레스덴 구상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임을 설명하면서 우리로서는 북한의 핵위협을 용납할 수 없으며, 이와 관련해 중국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시 주석도 "한반도 비핵화 및 남북한 대화와 평화통일 등 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면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에 대한 중국의지지 입장을 확고히 밝혔다.
정 총리는 시 주석과의 만남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한·중 양국 관계가 ‘무신불립(無信不立)’을 기초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을 맺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신라호텔에서 우리나라를 국빈방문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한·중 관계 발전방안 및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시진핑 주석은 “이번 한국방문에서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내실화’를 제반 분야에서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자는 양국 간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양국간 양자협력이 지역 및 국제협력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향후 양국의 각 분야 협력과정에서 정홍원 총리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한·중 공동성명이 작년에 발표한 미래비전 공동성명과 함께 양국관계 미래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또 하나의 장전(章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 양국이 공동성명에서 합의한 △전략적 정치안보협력 강화 △미래지향적 호혜협력 확대 △쌍방향 인문교류 제고 △국민체감적 인적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들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한·중 관계를 새롭게 도약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시 주석은 양국간 경제무역 협력과 관련 △ FTA의 조속한 체결 △ 과학기술 혁신 △ 양국간투자 확대(중국측의 지재권 개선 포함) △ 국제 금융 개혁 등 관련 거시경제 공조 등 네 가지 중점 협력 분야를 제시하고, 양국 간 협력이 전 방위적으로 심화·확대중이라고 평가했다.
정 총리는 △한·중 FTA 연내 타결을 위한 상호 노력 강화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하이테크 및 디지털 콘텐츠 등 분야에서의 협력확대 등에 합의한 것은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세계경제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한·중 양국이 경제협력의 새로운 영역을 함께 모색해 나간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정 총리는 특히 "양국간 FTA 협상 관련 양국이 국내 사정을 고려하되 고차원적인 FTA를 체결해 세계의 모범이 되도록 하자"면서 연내 타결 노력을 강조했다.
양측은 한·중 간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협력과 소통이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 차단과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 및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여건마련 등을 위해 계속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정 총리는 “우리 정부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드레스덴 구상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임을 설명하면서 우리로서는 북한의 핵위협을 용납할 수 없으며, 이와 관련해 중국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시 주석도 "한반도 비핵화 및 남북한 대화와 평화통일 등 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면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에 대한 중국의지지 입장을 확고히 밝혔다.
정 총리는 시 주석과의 만남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한·중 양국 관계가 ‘무신불립(無信不立)’을 기초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