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릉 철도사업 '강릉 도심구간' 착공
2014-07-04 09:59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원주~강릉 철도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3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사업인 원주~강릉 철도의 강릉시 도심구간 2개 공구 계약을 체결했다.
원주~강릉 철도사업은 지난 2012년 평창군을 시작으로 서원주~남강릉(12개 공구)을 착공, 2017년 완공 목표에 맞춰 정상 추진 중이다.
이미 착공한 구간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이전인 2017년 말 완공을 위해 공기만회 대책 등을 수립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과 강릉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올림픽 빙상경기장의 접근성도 향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