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 실시

2014-07-03 16:19

[동두천소방서제공 ]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동두천소방서(서장 심재빈)는 3일 오후 상패동 소재 신한대학교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신한대학교 본관동에서 대형화재 및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가상의 상황으로 진행됐으며, 긴급구조지원기관 10개소의 인력 68명, 장비 14대가 투입된 가운데 실제 재난상황을 가상해 실시됐다.

동두천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은 신속한 출동으로 현장지휘소 및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인명구조 등의 기능별 임무를 각각 수행했다.

긴급구조통제단 출동훈련은 재난현장의 긴급구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 각종 사고 현장에서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이다.

심재빈 소방서장은 “세월호 및 전남 장성 효사랑병원 사고와 같은 예측불가의 대형 재난상황에 대비한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