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문화유산 보호 유공 포상' 시행..추천서 7일부터 접수
2014-07-03 15:09
문화훈장 3명과 대통령표창 5명 선정 계획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재청은 문화유산의 보존·연구·활용 분야에 공적이 뛰어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 올해 계획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보존·관리와 학술·연구, 봉사·활용의 3개 부문을 선정한다. 이들 3개 부문에서 문화훈장 3명과 대통령표창 5명(부문별 개인 또는 단체)을 시상한다.
문화훈장 수상자는 훈격에 맞는 훈장을 받으며 대통령표창 수상자는 상금 각 1000만원을 받는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5명을 선발하여 시상하였던 ‘대한민국문화유산상(대통령상)’은 안전행정부 지침(2013.10월)에 따라 2014년부터 ‘대통령표창’으로 바뀌었다.
▶포상 대상은 국적과 생존 여부에 관계없이 대한민국 문화유산 보존․연구․활용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자로서 ▲ ‘문화훈장’은 20년 이상의 수공(殊功) 실적이 있는 개인 ▲ ‘대통령표창’은 5년 이상의 수공 실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이다.
▶포상 추천서는 ‘문화훈장’과 ‘대통령표창’으로 구분하여 오는 7일부터 8월 29일까지 접수하고, 추천하고자 하는 개인․단체는 ‘추천서’와 ‘정부포상에 대한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문화유산 관련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운영하여, 심사 결과를 12월 초에 발표하고, 12월 8일에 포상할 계획이다.
▶추천서 양식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공지사항)에서 받을 수 있다. 접수는 문화재청 정책총괄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다.(042)481-48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