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화상점 부평로터리마켓 개소

2014-07-03 10:57
인천부평시장로터리 지하도상가에서 맥주한캔 콘서트 즐겨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청년문화상점 부평로터리마켓이 문을 연다.

인천시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5일 오후 2시 부평시장로터리 지하도상가(인천 부평구 시장로 지하 42)에서 청년문화상점 부평로터리마켓 개소식을 할 계획이다.

청년문화상점에는 상점 16개가 둥지를 틀었다.

독립영화를 볼 수 있는 독립영화관, 미대생 그림을 이용하여 만든 업싸이클링 가방, 커피 내리는 비보이, 셀프 네일바, 독립서점출판, 음반 제작하는 쇼핑몰 등 개성과 창의력이 묻어난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마술 공연과 퍼레이드, ‘북쳐핸섬’이 진행하는 환영공연, 비보이 청년들로 구성된 ‘알펑키스트’의 축하공연, ‘프로츄어먼트’에서 준비한 맥주한캔 콘서트 등이 있을 예정이다.

또 각 가게마다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는 등 개소식 당일 청년문화상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특전과 선물들이 준비된다.

청년문화상점 부평로터리마켓 개소 [사진제공=인천 부평구]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개소식 이후 매주 토요일에는 대학로에서나 볼 수 있는 문화공연도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다”면서 “부평시장로터리 지하도상가가 청년문화 허브공간이 되어 청년들이 쉽고 편안하게 들러 즐기고 가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