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꽃내음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2014-07-03 10:49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동두천시노인복지관(관장 손용민)은 3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주관으로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에서 개최된 ‘등급외 치매노인 전용 주간보호센터 운영사업 우수사례발표 워크숍’에서 전국수행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등급외 치매노인 주간보호센터 도란도란꽃내음’은 노인장기요양등급 심사에서 등급 판정을 받지 못해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이 제한된 만 65세 이상 경증 치매노인들을 대상으로 인지재활, 정서지원, 신체재활, 부양가족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12년 2월에 개소하여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인 ‘도란도란꽃내음’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공모사업에서 동두천시 노인복지관이 선정되어 안정적인 사업운영으로 지역 내 예방적 복지실현과 사각지대 없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써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전국수행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한편 2013년 10월에는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 우수프로그램공모전에서 최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 2월에 2013년도 사업평가를 실시하여 운영법인 및 기관의 전폭적인 인적·물적 지원과 이용 어르신에 대한 통합사례관리, 홍보부분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동두천시노인복지관 손용민 관장은 “등급외 치매노인주간보호센터 도란도란꽃내음은 이용 어르신들 뿐 아니라 부양가족에 대한 지원을 통해 부양부담을 완화해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동두천시와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들의 협력이 없었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없었을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든든한 동두천시노인복지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