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스케어서비스 , 인천장애인AG조직위에 육상 레이싱 휠체어 기증

2014-07-03 08:26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수입 맞춤형 휠체어 제조업체인 ㈜알에스케어서비스(RScare & service, 대표 김동민)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육상 레이싱 휠체어 두 대를 기증했다.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일, 이하 조직위)는 2일 오후 2시 서정규 조직위 사무총장과 김동민 ㈜알에스케어서비스 대표, 오상훈 부장, 조직위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상 레이싱 휠체어 기증식을 갖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알에스케어서비스는 2008년 설립된 회사로, 사원 대부분이 장애를 갖고 있다. 김동민 대표 역시 2008년 휠체어농구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장애인스포츠와 장애인 재활에 관심을 갖으며 맞춤형 휠체어와 스포츠휠체어 제조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조직위는 기증품을 청사 내에 전시해 장애인스포츠를 홍보하는 한편 추후 2014인천장애인AG 약소국 지원프로그램인 ‘Passion Of Asia 2014 프로그램’ 선정 국가에 기증할 계획이다.

서정규 사무총장은 이날 기증식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애인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귀중한 경기용 기구 기증을 결정해준 김동민 대표와 회사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2일 오후 2014인천장애인AG 육상 레이싱 휠체어 기증식에서 서정규 사무총장과 김동민 ㈜알에스케어서비스 대표(앞줄 왼쪽부터), 관계자들이 조직위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장애인AG조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