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대상 몰카 성범죄 2년새 3배 증가"
2014-07-03 08:12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몰래카메라로 아동이나 청소년을 촬영을 하는 성폭력 범죄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찰청이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에게 제출한 '2011∼2013년 성폭력 피해 및 형사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카메라 등을 이용해 20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몰래 촬영한 성범죄가 2011년 211건, 2012년 507건, 2013년 705건으로 매년 늘어났다.
2년동안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몰카에다 강간·강제추행과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까지 포함하면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범죄는 2011년 7898건, 2012년 8874건, 2013년 9686건 등을 기록했다.
이 의원은 "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휴대전화 등 통신기기의 발달로 인한 몰래 촬영 범죄 문제가 특히 심각하다"면서 "정부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3일 경찰청이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에게 제출한 '2011∼2013년 성폭력 피해 및 형사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카메라 등을 이용해 20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몰래 촬영한 성범죄가 2011년 211건, 2012년 507건, 2013년 705건으로 매년 늘어났다.
2년동안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아동과 청소년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하는 성폭력 범죄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아주경제신문 DB]
몰카에다 강간·강제추행과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까지 포함하면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범죄는 2011년 7898건, 2012년 8874건, 2013년 9686건 등을 기록했다.
이 의원은 "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휴대전화 등 통신기기의 발달로 인한 몰래 촬영 범죄 문제가 특히 심각하다"면서 "정부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