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태안군수배 바다낚시대회 개최
2014-07-03 06:00
오는 20일 태안 안흥내항서 개최, 오는 19일까지 참가자 신청접수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바다낚시의 메카 태안반도에서 짜릿한 손맛과 푸짐한 상품, 진정한 낚시인의 승부를 즐길 수 있는 전국 바다낚시대회가 열린다.
태안군에 따르면 오는 20일 근흥면 안흥내항 일원에서 해양관광 증진과 레져 관광낚시 활성화 도모 및 청정태안 이미지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11회 태안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태안군이 주최하고 전국바다낚시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성진)가 주관해, 오는 19일까지 대회 추진위원회와 안흥항 낚시점에서 참가 신청 접수를 받아 진행된다.
벽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상 낚시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출품 어종별 심사를 실시하고, 축하 공연과 함께 시상 등의 본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상은 우럭, 광어, 놀래미 등 시상 어종의 기장 길이에 따라 1위 200만원 상당, 2위 100만원 상당, 3위 50만원 상당의 시상품 및 트로피가 주어진다.
특히, 대상(우럭)에는 500만원 상당의 시상품과 트로피를 내걸어 전국의 내로라하는 낚시인들이 몰려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낚싯대와 미끼 등에는 제한이 없으나, 납추는 사용할 수 없게 해 바다환경 오염을 방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은 해저가 모래와 뻘로 이뤄져 우럭, 놀래미, 광어 등이 살기에 적합할 뿐 아니라 바다낚시의 최적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진정한 바다낚시의 묘미를 즐기고 싶다면 바다낚시대회에 참여해 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기타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낚시대회 추진위(041-674-7911/ 010-8809-1634/ 010-3171-0016)나 군 해양수산과(041-670-2852, 670-217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