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목관 5중주 '베를린 필하모닉 윈드퀸텟' 내한..3일부터 이건음악회서 공연

2014-07-02 17:12

[‘베를린 필하모닉 윈드퀸텟]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2일 소공로에 위치한 플라자호텔 메이플룸에서 ‘25회 이건음악회’ 초청 연주자인 세계적인 목관5중주 ‘베를린 필하모닉 윈드퀸텟’이 내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청중과 평단을 매료시켜 유수의 언론으로부터 전통적인 목관 5중주 연주를 재정립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베를린 필하모닉 윈드퀸텟’은 클래식의 거장 ‘레너드 번스타인’, ‘귄터 반트’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수 많은 지휘자들과 의미 있는 공연을 진행해온 세계 최고의 목관 연주단이다.

 "국내 첫 내한공연에 설레는 마음"으로 참석했다는 클라리네티스트 ‘월터 세이파스는 “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건음악회를 통해 한국 팬들과 처음 만나게 되어 영광"이라며 "윈드퀸텟의 멤버들이 베네수엘라 무상 음악교육프로그램 ‘엘 시스테마’ 등 여러 나라에서 마스터 클래스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한국에서의 마스터 클래스도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들의 10분간의 짧은 미니연주회도 열렸다. 

 한편, ㈜이건창호, 이건산업㈜ 등 5개 이건 관계사가 공동 주최하는 제 25회 이건음악회는 ▶7월 3일 부산 문화회관 ▶4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 ▶5일 서울 예술의 전당(14:30, 20:00 2회 공연) ▶ 8일 인천 종합예술회관 ▶ 9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에서 펼쳐진다.(032)760-0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