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5일부터 야외수영장 무료개방
2014-07-02 17:16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2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고복자연공원에 있는 야외수영장을 무료로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수영장은 다목적 수영장을 비롯해 어린이 수영장, 미끄럼틀, 벤치, 탈의실 및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세종시는 안전관리요원 등 인건비 지출, 그늘막 설치,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 수영장 운영에 필요한 예산 1억 1,500만 원을 확보,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세종시는 이용객의 안전사고 방지와 응급처치를 위해 수영장 개장기간 동안 안전관리요원 등 19명을 배치, 각종 안전사고에 대처한다.
세종시는 올여름 1만 8000여 명이 이 수영장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우천 시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휴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