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건설 4개 계열사,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 체결

2014-07-02 16:40
안전사고예방 및 고용서비스 제공

(왼쪽 셋째부터)이무헌 호텔롯데 이사, 김종천 롯데물산 이사, 양수승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장,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이사, 정윤성 롯데쇼핑 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제2롯데월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롯데건설, 롯데물산, 호텔롯데, 롯데쇼핑 등 롯데그룹 4개 계열사는 지난달 30일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과 안전사고예방 및 종합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과 롯데그룹 4개 계열사는 상호간 업무협력 및 연계 구축을 통해 제2롯데월드가 안전과 고용에 있어 지역경제 및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양측은 특히 초고층인 롯데월드타워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체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는 등 안전수칙 준수 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협약했다.

또 롯데월드몰 개장 시 입주업체의 노무관리 및 산재예방 교육, 기초고용질서 준수, 고용보험지원금 안내 등 쾌적한 일자리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구직자에 시간선택제일자리 등 다양한 채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률 7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그룹 4개사와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이 안전사고예방 및 안전문화정착에 일조하고 근로조건 개선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양수승 고용노동부 서울 동부지청장과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