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홍진경 “‘별그대’ 끝나고 다시 사랑받는 느낌…신인된 기분”

2014-07-02 17:30

[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출연 이후 달라진 기분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는 지난 5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전파를 탄 후 정규 편성을 받은 ‘매직아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는 현재 브라질에서 월드컵 중계를 맡고 있는 배성재 아나운서를 제외한,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김구라가 참석했다.

출연 소감을 묻자 홍진경은 “93년도에 데뷔해 중간에 사업하고, 결혼하고, 애까지 키우면서 라디오에만 5년 반을 전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홍진경은 “데뷔한지는 20년이 지났지만 ‘별그대’가 끝나고 다시 사랑받게 되면서 방송에 출연하게 된 것 같다. 신인의 느낌이 든다”며 “남다른 감회로 다가오는데, 오랜만이니 부족해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매직아이’는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등 연예계 센 언니들이 의기투합해 뉴스를 가지고 말하는 토크를 통해 솔직함이 돋보이는 신선한 예능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파일럿으로 방송된 ‘혼자 알면 안 되는 뉴스’에서는 사회적 이슈인 데이트폭력이라는 주제를 다뤄 새로운 시각과 거침없는 경험담이 폭발해 참신하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5월 파일럿 방송 이후 정규 편성을 받아 오는 8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