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구리시장 취임 첫날 '안전행보' 펼쳐
2014-07-02 15:33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박영순 구리시장은 민선6기 첫날인 지난 1일 다중이용시설 등을 방문하며 '안전행보'를 펼쳤다.
세월호 참사로 인한 사회분위기와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안전'의 목소리를 현장에 직접 듣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박 시장은 이날 취임식 직후 아천동 고구려대장간마을을 찾아 드라마세트장 대부분이 목조건물로 돼 있는 점을 고려, 공무원들에게 우기 전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는 한편 연 1회 이상 안전진단을 실시할 것으로 지시했다.
이어 최근에 개장한 토평근린공원 물놀이장 등 3곳을 잇따라 찾아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수시로 수질검사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멀티스포츠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불편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