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8일부터 청주 홈 3연전
2014-07-02 08:11
- 8~10일 청주야구장, 한화 VS 넥센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 문화체육예술회관(관장 박광옥) 내 청주야구장에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프로야구 경기가 펼쳐진다.
모처럼 만에 홈 3연전에 경기를 일주일 앞두고 가족석, 바비큐석, 키즈존 등 인기 있는 좌석이 매진되는 등 청주 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주에서 올해 펼쳐지는 프로야구 경기는 총 5경기로 이번 홈경기에 이어 내달 5일과 6일 삼성 라이온스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예매는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www.hanwhaeagles.co.kr)에서 할 수 있다.
문화예술체육회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 전기, 통신, 건축 등 분야별 철저한 사전 점검을 하고 있으며, 경기 당일에도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광옥 문화예술체육회관장은 “가족, 연인, 친구와 야구장에 오셔서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시민과 야구팬들이 더 많은 경기를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야구장 내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은 지난해 4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제규격 수준의 인조잔디로 야구장을 말끔히 새 단장하고 관람석도 1만500석으로 늘렸다.
또한, 휴게데크와 가족실, 커플석, 어린이전용석, 익사이트존 등 각종 관람 편의시설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