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문지애 “프리선언 쉽지 않아…전현무에게 상담받고파”

2014-07-02 01:19

[사진=KBS2 화면 캡쳐]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1대100’  MBC 전 아나운서 문지애가 프리를 선언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 등장한 문지애는 “프리 선언이 쉽지 않았다. 누군가와 상의를 하기가 조심스러웠다. 결정은 혼자만의 마음으로 내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막상 프리 선언을 하고 나니 상담받고 싶더라. 선배들에게 조언을 듣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사실 전현무 전 아나운서를 만나 조언을 듣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문지애는 롤모델로 정은아 아나운서와 이금희 아나운서를 꼽았다. “두 분의 차분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진행력을 닮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문지애는 KBS를 방문한 소감에 대해 이색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KBS 처음 뵙겠습니다. 문지애입니다. 여기 안에 들어오니까 낯선 남자의 집에 들어간 설렘, 긴장, 기대감, 복잡 미묘한 감정이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인 문지애를 비롯해 개그맨 정종철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