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썸머 뮤직플레이 캠프, 30일부터 동국대서 열린다

2014-07-01 15:48

2014 썸머 뮤직플레이 캠프[사진제공=썸머 뮤직플레이 캠프]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2014 썸머 뮤직플레이 캠프가 열린다.

2014 썸머 뮤직플레이 캠프가 오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동국대학교(서울)와 트라이볼(인천)에서 열린다. 작곡가 김형석과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이 진행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개최되는 청소년 캠프인 썸머 뮤직플레이 캠프는 작년에 이어 제2회를 맞이했다.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하고 소중한 무대적 경험을 쌓을 수 있다.

2014 썸머 뮤직플레이 캠프는 실용음악과 뮤지컬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단, 뮤지컬 과정은 대학생까지 포함) 실용음악 캠프(보컬/작곡)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을 필두로 작곡가 돈스파이크, 가수 김조한, 재즈피아니스트 정원영, 기타리스트 한상원, 가수 신연아(빅마마), 작곡가 이현승, 재즈아티스트 대니정 등이 참여하며, 뮤지컬 캠프는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뮤지컬 배우 최재림 등이 주축이 된다.

김형석은 "K팝의 세계적인 확산과 인기로 인해 실용음악과 뮤지컬은 대중문화예술 부문에서 가장 핫한 이슈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평소 음악을 배우고 느낄만한 충분한 기회가 없기에 짧지만 여름방학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배움을 주고자 여름방학 캠프를 기획했다. 다양한 강의와 마스터클래스, 앙상블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음악적 경험과 소통의 창을 확장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박칼린은 "단기간의 여름방학 캠프지만 이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과 아티스트들과의 만남과 교육을 통해 뮤지션이 되고 싶은 학생들의 꿈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