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아시아 창작 스토리 국제 공모전' 8월31일까지 접수
2014-07-01 15:34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아문단’)은 오는 8월 31일까지 ‘2014 아시아 창작 스토리 국제 공모전’을 실시한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문체부에서 선정한 ‘아시아 200대 스토리’를 소재로 한 웹툰(디지털 만화)과 동화 부문의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14 아시아 창작 스토리 국제공모전’은 아시아 각국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독창적 콘텐츠 개발로 국가 간 교류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2015년에 문을 여는 아시아문화전당의 창작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적·연령·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나 러시아로 된 작품으로도 응모할 수 있다.
총 상금은 3000만원. 아시아스토리텔링위원장상 1편(1500만 원), 한·중앙아시아 4개국 문화부 장관상 5편(각 200만 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상 5편(각 10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정된 작품들은 작품집 발간과 동시에 실제 문화 콘텐츠로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의 공모전 수상작과 ‘아시아 200대 스토리’를 소재로 하여,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 스토리텔링 축제’(9월 25일 ~ 28일)도 개최할 계획이다.
심사를 맡은 ‘아시아스토리텔링위원회’는 지난 2009년 아시아 각국의 문화교류 기반과 협력 연결망(네트워크)을 마련하기 위해 아문단이 주도하여 창설했다.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위원회에서는 ‘아시아문화전당’의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아시아 이야기를 소재로 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문화상품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공모전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siastoryroa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