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박봄 입건유예 의혹에 양현석 대표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
2014-07-01 09:33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박봄 입건유예 의혹에 양현석 대표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박봄 입건유예, 미국 유명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해주는 약 꾸준히 복용 문제 없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마약류 밀수 의혹에 휘말린 박봄과 관련된 공식입장을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양현석 대표는 1일 오전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박봄은 어린 시절 친한 친구의 죽음으로 정신과 상담과 심리 치료를 병행해왔고, 4년 전까지 미국 유명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해주는 약을 수년간 복용해 왔다"고 밝혔다.
양현석은 또 “다행히 미국 대학병원 측으로부터 박봄의 지난 몇 년간의 진단서와 진료 기록 처방전 등을 전달받아 조사 과정에서 모두 제출하였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인정되어 무사히 마무리가 된 일이다”고 해명했다.
양현석은 특히 “박봄의 경우 미국에서 몇 년간 먹던 약이 국내에 없다는 정도만 알았을 뿐 그것이 수입 금지 약품이라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한 듯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매체는 박봄이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인 '룸메이트'와 관련해 SBS 관계자의 말을 빌려 "'룸메이트' 제작진이 박봄에 관한 소식을 접한 뒤 긴급 대책 회의를 소집했다"며 "현재 대응책 마련과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