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한국산도스 ‘에어플루잘 포스피로’ 공동판매

2014-07-01 08:47

어진 안국약품 대표(오른쪽)과 박수준 한국산도스 대표가 '에어플루잘 포스피로'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안국약품]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안국약품과 한국산도스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 흡입제인 ‘에어플루잘포스피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종합병원 및 의원 등 전 채널에서 에어플루잘 포스피로의 판매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에어플루잘 포스피로는 살메테롤(지속성 베타2 항진제, LABA)과 플루티카손(흡입스테로이드, ICS)이 복합된 혁신적인 흡입제로서 한국산도스가 지난 5월에 발매했다.

두 회사는 에어플루잘 포스피로의 우수한 제품력과 호흡기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안국약품의 영업, 마케팅 경험과 저력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박수준 한국산도스 대표는 "에어플루잘 포스피로는 세계적인 수준의 혁신적인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겠다는 한국산도스의 기업철학이 담겨 있는 제품으로, 안국약품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더 많은 환자들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진 안국약품 대표는 "안국약품이 개발한 애니코프, 시네츄라 등 진해거담제와 함께 한국산도스의 에어플루잘 포스피로라는 혁신적인 천식 치료제 라인을 갖춰 호흡기질환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약품을 공급하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