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전략대화 개최, 존 케리 국무장관 참석
2014-07-01 07:26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정부는 30일(현지시간) 제6차 미중 전략경제대화가 7월9일에서 이틀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미국 측에서는 존 케리 국무장관과 윌리엄 번스 국무부 부장관, 제이콥 루 재무장관이 참가하고 중국 측에서는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왕양(汪洋) 부총리가 각각 참석한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전략경제대화에 앞서 번스 부장관과 장예쑤이(張業遂)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이 제4차 전략안보대화(SDD)에서 공동의장을 맡게 된다. 또 케리 장관은 이번 대화기간 류옌둥(劉延東) 부총리와 만나 제5차 미·중 고위 인적교류회담(CPE)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양국은 이번 대화에서 북한 핵문제와 추가도발 움직임, 김정은 정권의 불안정성 등 북한과 관련한 전반적 사안들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