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무인기 추락충돌 사고 400건에 달해
2014-06-22 01:14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20일(현지시간) 2001년 9월부터 2013년 12월에 걸쳐 세계 각지에서 발생한 미군 무인기의 추락・충돌사고가 적어도 418건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WP는 미군 무인기의 추락・충돌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비행 중인 수송기와 충돌하고 초등학교 인근에 추락하는 등 무인기의 안전성에 경종을 울렸다.
이러한 무인기의 추락・충돌사고는 정부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에 의해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사고 보고서를 기초로 분석했으며 미중앙정보국(CIA)이 운용하는 무인기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국내에서 발생한 무인기의 추락・충돌사고는 47건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