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유럽법인 도이치텔레콤 그룹과 모바일 결제 계약
2014-06-30 16:29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모바일결제 전문기업 다날은 유럽 현지법인이 독일 최대 통신사업자인 도이치 텔레콤(Deutsche Telekom) 그룹과 모바일 결제 계약을 체결하고, 유럽 전역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다날과 모바일 결제 계약을 체결한 도이치 텔레콤 그룹은 1억4000만명의 가입자와 3100만개 이상의 유선네트워크, 1700만개 이상의 광대역 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이동통신 기업이다.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23만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2013년말 기준 601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다날 유럽 현지법인의 류긍선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에 직불카드나 신용카드 등을 사용할 수 없었던 소비자들을 온라인 상점들이 유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많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결제수단이 되고 있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