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공정한 사회,일자리로 더 큰 수원을 만들겠다."
2014-06-30 16:11
염 당선인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정한 절차를 무시한 결과지상주의와 사람보다 재물을 우선하는 금전만능주의를 청산하라는 것이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에 주는 교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공정사회를 위한 과제로 ▲부정부패로부터 자유로운 청렴한 사회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는 특권 없는 문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복지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일자리는 잘 먹고 잘 사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라며 “제가 앞장서 고민하고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염 당선인은 “민선 5기에는 수원고등법원 설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공군비행장 이전, 수인선 지하화, 지하철 개통 등 과거 숙원들을 해결했다” 며 "그 일들은 시민들의 결집된 힘이 얼마나 큰 것인지 눈물겹게 깨닫게 한 아름다운 기억"이었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실질적인 지방자치와 분권의 확대는 민선6기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의 갑을 관계를 벗어나 수평적 관계로 발전시키고,동시에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자치 분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