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멕시코-네덜란드전 MOM '오초아' 빅리그 러브콜 예상?
2014-06-30 11:33
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 네덜란드 멕시코전의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는 멕시코의 거미손 기예르모 오초아(AC 아작시오)에게 돌아가 화제. 오초아는 멕시코-네덜란드전 멕시코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슈퍼 세이브를 인정받으며 '최우수선수(MOM)'에 올라. 축구팬들 “네덜란드 멕시코, 오초아 선방쇼 더 볼수 없네”, “네덜란드 멕시코, 빛 바랜 오초아 선방” 등의 반응을 보여.
2014 월드컵을 통해 최고의 골키퍼로 부상한 기예르모 오초아 선수가 멕시코-네덜란드전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멕시코는 30일 네덜란드와의 16강전에서 1대 2로 역전패 해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오초아는 후반 12분 스테판 데 브라이의 슈팅을 저지했고 아르옌 로번의 일대일 찬스도 막았습니다.
오초아는 잇따른 선방으로 멕시코를 28년 만에 8강 진출 직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러나 후반 43분 베슬리 스네이더가 날카로운 오른발슛을 때려 오초아를 뚫고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습니다.
오초아는 비록 16강전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 했지만 본격적으로 빅리그의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는 조별리그에서 32개국 중 가장 적은 1실점만 했고, 특히 브라질과의 경기에서는 네이마르의 슈팅을 여러 차례 막아내는 등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